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4일)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지난달 전병헌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만큼 검찰은 보강 조사를 한 뒤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병헌 / 前 청와대 정무수석]
우선 e스포츠 산업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매우 중요한 주역으로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산업 분야의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일찍부터 이 분야에 대해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해 왔고 또 특히 최근에는 중국이 이 분야에 있어서 턱밑까지 쫓아오고 있어서 특별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그런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이와 같은 종합적인 판단을 가지고 상식적으로 조언을 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도 똑같은 기회가 있다면 똑같은 조언을 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Q. GS나 롯데홈쇼핑으로부터 기부금이나 후원금 요구한 것도 그런 차원이라는 말씀이신가요?
- 그건 더더욱이 저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고 저는 더더욱이 모르는 일입니다, 그 문제는.
Q. GS홈쇼핑 관계자 측이랑 만난 다음에 후원 얘기가 들어왔다고 한다요. 이 부분도 부인하시는 건가요?
- 저는 이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현재 모르고 있는 상황이니까 제가 검찰에 들어가서 충분히 설명을 듣고 검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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